22일(한국시간), 축구 팬이라면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마침내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인데요.
그는 경기 종료 후 태극기를 두른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팬들은 함께 울었습니다.
15년의 기다림, 그리고 10년의 헌신.
모든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드디어 맞춰졌습니다.
결승전 한 줄 요약: 토트넘 1-0 맨유
브레넌 존슨의 골, 미키 판 더 펜의 슈퍼 세이브
손흥민은 후반 22분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돼 23분 동안 총 13번의 볼 터치, 공격지역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팀의 1-0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결승골은 전반 42분, 파페 사르의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받아 넣은 한 방.
운도 따랐습니다. 맨유 수비수 루크 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죠.
판 더 펜의 ‘바이시클 세이브’, 진짜 슈퍼 히어로
후반 23분, 토트넘의 수비 실수로 생긴 맨유의 헤더 슈팅.
그 순간, 골키퍼조차 없는 상황에서 미키 판 더 펜이 몸을 날려 바이시클킥으로 걷어냈습니다.
사실상 이날 우승을 지켜낸 장면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 잊을 수 없던 결승 패배들…그리고 마침내
-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에 0-2 패
- 2021년 리그컵 결승, 맨시티에 0-1 패
손흥민은 "퍼즐을 완성하려면 마지막 조각이 필요하다”며 우승을 절실히 바랐습니다.
그가 말하던 마지막 퍼즐, 이제는 유로파리그 트로피로 채워졌습니다.
리그는 최악, 결승은 최고…토트넘의 반전 드라마
이번 시즌 토트넘은 EPL에서 17위, 거의 강등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로파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우승컵을 안았죠.
"졌잘싸"는 이제 과거형. 토트넘도 ‘우승 DNA’를 입증한 밤이었습니다.
부상과 사생활 논란 넘어…손흥민의 진짜 리더십
얼마전 불거졌던 전 여자친구의 임신 협박 사건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손흥민.
발 부상으로 7경기 연속 결장하며 결승 출전조차 불투명했습니다.
하지만 복귀 후 3경기 만에 결승전 출전.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트넘 SNS 속 태극기…한국 팬들의 응원도 빛났다
결승전 현장에는 많은 한국 팬들도 함께 했습니다.
토트넘 공식 SNS에도 태극기를 흔드는 팬들의 모습이 소개되며
손흥민의 첫 우승을 세계인과 함께 축하했습니다.
토트넘 vs 맨유, UEL 결승 전술 한눈에 보기
토트넘
-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4-3-3 전형
- 히샬리송, 솔란키, 브레넌 존슨 스리톱
- 손흥민은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
- 결정적 수비는 ‘판 더 펜’
맨유
- 후벵 아모링 감독의 4-2-3-1 전형
- 호일룬 선발, 브루노 페르난데스 중원 장악
- 맨유 역시 리그는 망했지만 UEL 우승에 전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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