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일과 방법 및 주의사항

2025년은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 중대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치러지는 제21대 조기 대통령선거가 6월 3일로 확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앞서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전투표 제도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전투표 일정부터 절차, 준비물, 주의사항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주인으로서 한 표를 행사하고자 하는 분들께 반드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사전투표 일정 및 기본 정보

사전투표일: 2025년 5월 29일(목) ~ 5월 30일(금) (2일간)
투표시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대상자: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투표 장소: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

바쁜 직장인, 학생, 여행·출장 중인 유권자들도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사전투표 절차, 이렇게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관내선거인인지 관외선거인인지에 따라 방식이 달라집니다.

1.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제시 가능한 신분증 종류:
- 주민등록증
- 운전면허증
- 여권
- 장애인등록증
- 국가기관·공공기관에서 발급한 사진 부착된 신분증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 단, 캡처 화면은 인정되지 않음.
→ 반드시 앱 실행 상태의 실물 화면을 보여줘야 합니다.

👉 현장에서 손도장 스캔 혹은 전자서명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2. 선거인 구분 및 투표용지 수령

관내선거인	현재 투표소가 주민등록지 관할 지역일 경우	기표 후 투표용지를 접어 관내투표함에 투입
관외선거인	현재 투표소가 주민등록지 외 지역일 경우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밀봉, 관외투표함에 투입

💡 예시

서울시 송파구 거주자가 송파구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관내
같은 사람이 부산에서 사전투표 시 관외선거인으로 처리

3. 기표 및 투표함 투입

기표는 **투표소 내 비치된 전용 기표도구(스탬프형 도장)**로만 가능
네모 칸 안에 정확히 한 번만 찍기
기표 후 접어서 넣는 것 필수
→ 투표 내용이 보이면 무효가 될 수 있음

⚠️ 사전투표 시 주의사항 10가지

신분증 필수 지참
→ 없으면 절대 투표 불가. 모바일 신분증은 앱 실행 상태만 인정
사진 촬영 금지
→ 투표소 내부에서 사진 촬영 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
기표 도구는 비치된 것만 사용
→ 개인 도장, 펜, 연필 사용 시 무효표 처리
기표는 반드시 한 번만
→ 두 번 이상 찍거나, 칸 바깥을 찍으면 무효
기표 실수 시 투표용지 교환 불가
→ 다시 받지 못하므로 반드시 신중하게!
투표용지 훼손 금지
→ 찢어지거나 훼손되면 무효 처리 가능
투표 내용 유출 금지
→ 타인에게 누구를 찍었는지 말해도 안 됨
투표소 내 선거운동 금지
→ 정당, 후보자 이름 언급도 금지. 배지·의상도 주의
질서 유지 의무
→ 선관위 직원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고성방가·소란 금지
대리투표 절대 불가
→ 타인 명의 도용 또는 대리 투표 시 형사 처벌 가능

🔍 사전투표소 위치 확인 방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포털 검색창에 ‘사전투표소 위치’ 입력
→ 투표소별 주소, 접근성, 주차 가능 여부 등 확인 가능

✅ 사전투표소는 전국에 3,500곳 이상 설치 예정
✅ 일부 대형 백화점, 역사, 시청·구청, 주민센터 등에 설치되기도 함

🧭 본투표와 다른 점은?

구분 사전투표 본투표

일정	5월 29~30일	6월 3일
장소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	주민등록지 내 지정 투표소
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	오전 6시 ~ 오후 8시